“양심 있다면 출마 안 했을 것”… 한 점 ‘부끄러움 없는’ 행보 강조“91년 지방자치 이후 ‘최고·최상’ 시장 소리 들을 자신 있다” 당당한 포부
  • ▲ 박성만 경상북도의회의장이 18일 오전 경북도의회 다목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영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뉴데일리
    ▲ 박성만 경상북도의회의장이 18일 오전 경북도의회 다목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영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뉴데일리

    박성만 경상북도의회의장이 18일 오전 경북도의회 다목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영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세간의 우려인 자신의 사법리스크에 대해 떳떳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장은 자신을 둘러싼 사법리스크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 의지를 밝히며 시정 운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 의장은 “사법의 시간이 와 있지만, 일절 그런 부분에 대해 죄의식을 갖고 있지 않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과거 구속영장 발부 사례에 대해서는 “무죄가 아니어서가 아니라 증거인멸 우려로 발부됐던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당시 상황에 대해 박 의장은 “대구시와 경북도의 통합 과정 중 전화기가 외부로 나갈 경우 타인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고 판단해 전화기를 파손했던 것인데, 이것이 법정에서 증거인멸로 받아들여져 구속됐었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법리스크에 대해서는 시차는 있을지언정 오차는 없다”며 사법적 판단 결과에 자신감을 보였다.

    박 의장은 최근 지역 정가의 상황을 의식한 듯 “시민들은 박남서 전 영주시장이 사법 판단을 받은 전례를 걱정하시지만, 박성만은 잘못되지 않는다”며 “조금이라도 양심에 가책이 있다면 출마하지 않았을 것이며,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1991년 지방자치제도 시행 이후 영주에서 ‘최고이자 최상’의 시장이라는 소리를 들을 자신이 있다”며 “30년 정치 인생의 명예를 걸고 언론인 앞에 당당히 출마를 발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