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조 시장, 4차산업혁명 시대 흐름 누구보다 먼저 읽어경산발전 10대 전략 이끌어
  • ▲ 최영조 시장이 경산시의 방향키를 잡은 것은 2012년, 그로부터 5년 만에 경산시는 인구와 재정에서 경북 3대 도시로 올라섰다.ⓒ경산시
    ▲ 최영조 시장이 경산시의 방향키를 잡은 것은 2012년, 그로부터 5년 만에 경산시는 인구와 재정에서 경북 3대 도시로 올라섰다.ⓒ경산시

    최영조 시장이 경산시장에 취임한 해는 지난 2012년, 이후 5년 만에 경산시는 인구와 재정에서 경북 3대 도시로 올라섰다.

    그동안 경산시는 경산 지식산업지구를 본격 추진하며 1000만㎡(300만 평) 산업단지 시대를 열었고 2011년 2039개였던 기업체 수는 3300여 개로 늘었다.

    이와 함께 정주여건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매진한 결과, 경산시는 경북에서 몇 안 되는 인구증가 시가 됐다.

    최 시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30여 년간 경북도의 주요 직책과 부단체장을 두루 거친 행정의 달인이다. 4차산업혁명의 시대 흐름을 누구보다 먼저 읽고 지역 전문가들로 경산발전전략위원회를 발족시키며 경산발전 10대 전략을 이끌어왔다.

    따뜻한 리더십으로 시정의 지속성과 시민 자존감을 크게 높이며 행정을 예술의 경지에까지 올려놓았다고 평가된다.

    ‘더 큰 희망 경산 10년 대계의 완성’을 위한 민선 7기 3년이 지나면서 많은 사업이 하나씩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로 발전

    경산 지식산업지구는 건설기계부품·첨단메디컬의료기기 관련 기업과 연구시설이 입주하는 혁신의 중심이다. 지난해 말 1단계 사업을 준공하였고 현재 2단계 산업을 추진중에 있다.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지역 경제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며, 여천동 일원에는 화장품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화장품과 생활소비재에서도 정보 통신 기술을 결합한 형태의 산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나아가 첨단뷰티기기, 기능성 화장품, 안광학 등 라이프뷰티제품 지원의 집적화를 꾀하는 라이프뷰티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경산공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사계절 내내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경산사랑 카드를 증액 발행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힘쓰고 있으며 경북권역 재활병원 개원과 치매안심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80만㎡에 1만7500여 명이 입주하는 중산지구 조성에 이어 167만㎡에 2만3000명이 입주할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가 하반기 착공 예정으로 대임지구 주변에는 압독국 문화유산 체계적 정비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역세권에는 지식산업센터와 스타트업파크, 컨벤션센터 등을 건립해 청년 창업·문화의 생태계를 조성한다.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연장 건설사업 등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시민 교통편의 향상도 눈에 띈다. 남산면 하대리에서 하양읍 은호리까지 9.8㎞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추진 중이다. 이 도로는 하양권과 자인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이어주며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도시의 정체성을 찾으며 문화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공을 들여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장 개관, 사직단 준공으로 내용이 한층 풍부해졌다.

    공원 앞에는 동의 한방촌이 지난해 준공되어 운영 중이며 자라지 못 정비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이로써 공원 일대는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5월 2020년도 실적에 대한 경상북도 시군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1억 원의 상사업비를 받았으며 행정전반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최근 4년간 3번의 최우수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앞으로 역점 추진할 정책은

    시는 향후 시민들에게 더 큰 행복을 주며, 미래가 더 든든한 희망경산으로 거듭나기 위한 시책을 추진한다. 코로나 방역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가운데 국내경기활성화를 목표로 정부가 추진하는 뉴딜사업에 부응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며 방역과 경제회복을 조화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경산은 칠곡~경산~영천~경주를 잇는 자동차부품산업 밸리의 중심지역이며 자동차부품 업체가 240여 개나 소재해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완성차업체에 직접 납품하는 1차 부품업체의 비중은 작고 2·3차 부품업체의 비중이 매우 높아 미래산업에 대비한 경쟁력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기술분야별로 미래형 자동차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도심형 자율주행 트램, 사물무선충전 기반 확충과 연구개발 지원으로 경북 4차산업혁명 중심지를 완성하고 개방형 창업 거점 조성, 첨단소재 개발을 통해 신생기업이 성장하고 우수한 기업이 많아지는 기업 친화도시를 계획한다.

    이밖에 시는 지역 청년들의 역외유출을 막고 청년인재의 지역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편리하고 풍부한 정주 인프라 확충이 중요하다고 판단, 청년희망도시를 선포하고 ‘경산 청년지식놀이터’와 ‘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청년이 모이고, 머무는 도시를 위해 청년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학과의 상생 협력을 추진 중에 있다.

    경산시 주거 중심부에 위치한 64만1788㎡의 상방근린공원이 올해 민자로 착공되며, 공원 내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숙원사업인 문화예술회관을 2만7424㎡(대공연장 1000석) 규모로 함께 건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