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연말까지 지속적 복무기강 점검
  • ▲ 김주수 의성군수ⓒ뉴데일리
    ▲ 김주수 의성군수ⓒ뉴데일리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최근 근무시간 중 무단이석 등으로 인한 불미스런 사례가 발생됨에 따라 공직자 특별 정신교육에 나섰다.

    의성군은 25일부터 연말까지 산하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대대적인 복무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주수 군수는 “공직사회의 무사안일은 용납할 수 없으며 800여명 공직자가 의성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위한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직개편 등 산적한 현안이 많은 중요한 시기이니 만큼, 산하 전 공직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군민을 섬기고 희망 군정을 펼쳐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열심히 일하다가 빚어진 과오는 적극행정(積極行政) 면책제도(免責制度)를 활용하여 관용을 베풀겠지만, 공직자로서 민원을 야기하거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는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의 이번 점검의 중점사항은 근무시간 중 무단이석, 출장을 빙자한 조기퇴근, 근무시간 중 음주, 도박 등 근무태만, 불법행위 묵인 등으로 실추된 공직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근무지 이탈, 음주운전, 도박 등 공직자 윤리강령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우수 공무원에 대해서는 포상, 희망부서 전보 등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