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준화고교 지원자 모집 정원 초과로 대응책 마련
  •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6학년도 경상북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른 고입 전형 추진 일정 중 후기고 평준화 지역 일반고 합격자 발표일을 당초 1월 8일에서 1월 5일로 3일을 앞당겨 실시한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6학년도 경상북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른 고입 전형 추진 일정 중 후기고 평준화 지역 일반고 합격자 발표일을 당초 1월 8일에서 1월 5일로 3일을 앞당겨 실시한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6학년도 경상북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른 고입 전형 추진 일정 중 후기고 평준화 지역 일반고 합격자 발표일을 당초 1월 8일에서 1월 5일로 3일을 앞당겨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일정 조정은 고입 전형 분석 결과, 포항 지역 평준화 일반고 지원 인원이 예년에 비해 많이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고입 전형을 분석한 결과, 평준화 지역(포항) 일반고 지원 인원이 예년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증가 사유는 현재 중학교 3학년 입학 예정 인원이 전년도에 비해 많고, 전기고 모집 결과 타 시도에서 도내의 고등학교로 지원한 인원이 1502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유입 인원이 195명(12.98%)으로 대폭 증가하여 포항 평준화 지역 고교 지원자가 모집 정원을 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래서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에게 1월 5일부터 1월 7일까지 진행될 특성화고 추가 모집 지원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평준화 일반고 합격자 발표를 1월 5일로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배정 발표는 예정대로 1월 14일(에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정원 초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학생 배치 문제에 대해서는, 합격자 발표 이후 평준화 일반고의 급당 인원 조정을 통해 추가 선발과 배정을 시행함으로써 불합격 학생들에게 최대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타 시도에서 경북교육의 배움터로 유입되는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한 유연하고 합리적인 고입 전형 대책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