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재)울진군장학재단이 오는 31일까지 지역의 대학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 접수를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받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장학금 지급은 2006년부터 학부모 학비부담경감 및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14억원의 예산으로 1인 1백만원씩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대학생 장학금은 공고일(2015. 6. 30.)을 기준으로 2년이상 계속해 군에 실거주한 자(주민등록 포함)를 대상이다.

    특기(예‧체능), 복지(기초생활수급자, 의료급여대상자), 학업우수(12학점이상 평점2.0이상), 직장인으로 구분해 신청을 하고, 복학생과 1차에 신청을 하지 못한 대학생은 2차(8.17~9.25)에 신청을 하고 있다.

    부모가 군에 주소를 두지 않고 학생 단독세대이거나 세대원 세대일 때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부모와 학생의 건강보험 자격 득실확인서와 함께 부모의 직장이 있을 시에는 장학금(학자금)수혜확인서를 추가 제출해야 한다고 밝히며, 신청 시 번거로움이 있더라도 위장전입자와 이중 수혜자를 가려내기 위한 조치라고 군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한편 임광원 이사장(울진군수)은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울진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이 장학금이 작은 밀알이 돼 지역의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꿈과 희망을 갖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리더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대학생 장학금 외에도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전면 무상급식과 관내 고등학생에게는 전액 고교학자금 지원, 방과 후 수업 교육경비 지원, 고등학생 울진사랑장학금 지원, 우수대학 입학 특별장학금 지원 등 전국 유일의 완전 무상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