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는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 등 높아지는 도시위상 변화에 대비한 도시공간구조 재정립과 경북 중심 도시로서의 장기적 발전방향 제시 등 명품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경북도 승인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기본계획은 국토계획평가 검토위원회,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안동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완료하고 현재 경북도 승인신청만을 앞두고 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도시관리계획재정비는 오는 2030년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내용을 반영해 목표연도 2025년, 계획인구 약 28만명으로 설정하고, 용도지역·지구, 도시계획시설, 지구단위계획 등 불합리한 부분 재검토와 집행 가능성이 없는 도시계획시설은 과감한 해제를 통해 2020년 7월에 도래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와 연계해 추진 중인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도 내년 상반기 주민공람을 목표로 정상대로 추진하고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전통과 문화가 살아있는 웅도 경북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도청 신도시와 원도심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과업을 차질없이 완료하겠다”면서 “주민과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내실있는 도시계획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