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천군 원두골 지역 주민들이 희망택시 확대 새행에 따른 감사 플랜카드를 들고 있다. ⓒ예천군 제공
    ▲ 예천군 원두골 지역 주민들이 희망택시 확대 새행에 따른 감사 플랜카드를 들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군(군수 이현준)은 교통 오지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희망택시 운행을 지난 1일부터 대상마을을 확대해 시행하기로 했다.

    예천군 희망택시는 대중교통으로부터 소외된 오지 주민들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지난 2015년 2월부터 시행 해오던 사업으로, 운행날짜와 운행시간을 주민들이 정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로 그간 대상마을을 확대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계속 이어졌다.

    이번 조치로 지금까지 농어촌버스 승강장에서 1km이상 떨어지고 가구 수 10가구 이상인 35개 마을이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승강장에서 700m 이상 떨어진 곳까지 44개 마을이 늘어나 총 79개 마을로 확대 운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희망택시 대상마을 확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하던 교통오지 주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택시업계 경영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