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봉화군은 독수리연습의 일환으로 통합방위지휘소를 개소하고 ‘북한군 특작부대에 의한 청사 테러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봉화군 제공
    ▲ 봉화군은 독수리연습의 일환으로 통합방위지휘소를 개소하고 ‘북한군 특작부대에 의한 청사 테러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7일 독수리연습의 일환으로 통합방위지휘소를 개소하고 ‘북한군 특작부대에 의한 청사 테러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봉화군청에서 치러진 훈련에는 육군 제3260부대4대대, 봉화경찰서, 봉화119안전센터, 봉화여성예비군 등 50여명이 참여해 민, 관, 군, 경 통합 방호태세를 확립했다.

    특히 북한 특작부대원이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을 연출한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초동타격대와 4대대 5분대기조가 합심해 테러분자를 저격을 통해 제압하는 등 실전을 방불케 했다.

    또한 테러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와 사상자 구조 및 시설응급 복구에는 봉화119안전센터와 보건소 등이 참여해 사고발생 원점에서 골든타임 내 민․관․군․경의 공조체제를 확립하고, 테러진압, 인명구조 등 국민의 안전에 직결되는 상황조치 태세를 점검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지금 한반도는 북한 핵미사일 개발 및 사드 배치 문제로 국제적인 갈등과 긴장이 고조되고 있어 전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