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동댐 안전지킴이 행정선 운항 모습.ⓒ안동시 제공
    ▲ 안동댐 안전지킴이 행정선 운항 모습.ⓒ안동시 제공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8일 안동댐 호수에 13톤 규모의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행정선을 띄우는 진수식을 갖고 운항에 들어간다.

    이날 진수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한규 안동시의회의장, 박재욱 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제, 방류, 시승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새로 진수된 행정선(경북 제504호)은 35노트(시속 65㎞) 속력의 운항이 가능한 최신 기종으로 자가레저선, 어선 등 수난안전관리는 물론, 유사시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졌으며, 석동댐 선착장에서 도산 서부리까지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현재 시에는 도선 6척(5개구간), 행정선은 5척이 운항되고 있는 데 노후화된 선박부터 단계적으로 감축해 나가면서 성능은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신도청 시대를 맞아 내륙의 바다, 호반의 멋진 도시를 열어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올해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치어를 방류, 어민들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민물고기 음식점을 찾는 식객들의 수요와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