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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군수 이희진)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올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8일 수행기관인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2016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은 지역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적자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영덕군은 초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마을비즈니스 사업과 연계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지역공동체 육성을 통한 사회적 경제 인프라 구축 및 휴먼서비스 아카데미 사업」으로 신청,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 「지역일자리공시제 실적평가」최우수상 수상으로 받은 상사업비 1억원에 이어 1억2천만원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해 지역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올해에는 지역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해서 지역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비즈니스 마을공동체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컨설팅, 네트워크 구축 등 다각적인 지원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어렵게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우리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속가능한 마을로 발전할 수 있는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에 필요한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