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산시는 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여성,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2016년 한국어교육, 결혼이민여성공부방 운영을 시작했다. ⓒ경산시 제공
    ▲ 경산시는 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여성,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2016년 한국어교육, 결혼이민여성공부방 운영을 시작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경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유희)에서 지난 14일부터 결혼이민여성,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2016년 한국어교육·결혼이민여성공부방 운영을 시작했다.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 중도입국자녀가 한국어를 학습으로 한국에서의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결혼이민자 70여명이 한국어 배치평가를 통해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총 4개 반으로 배정받아 단계별 100시간씩 운영한다.

    한국어교육 과정을 이수한 결혼이민자에게는 법무부에서 실시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이수자와 동일한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귀화 신청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량복지회관에서 결혼이민자들의 자녀양육과 문화이해에 도움이 되는 동화구연반, 영어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결혼이민여성공부방은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생활요리, 각종 취미교양강좌 등을 실시해 문화와 관습 등의 차이에 따른 생활 불편과 사회적응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회통합을 촉진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의 한 참여자는 “올해도 열심히 공부해 한국에서 하고 싶은 일도 하고 행복한 가정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