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경시 콩 유통종합처리장 준공식 테이프커팅 장면.ⓒ문경시 제공
    ▲ 문경시 콩 유통종합처리장 준공식 테이프커팅 장면.ⓒ문경시 제공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23일 서문경농협지역 관내 기관단체장 및 마을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암면 농암리 일원에서 콩 유통종합처리장 준공식을 가졌다.

    콩 유통종합처리장은 지난해 4월 농림축산식품사업 공모에 서문경농협이 선정돼 부지면적 10,797㎡,총사업비 30억7000만원을 들여 건립했다.

    이번 콩 유통종합처리장 건립으로 정선, 선별, 저장 등 시간당 15톤의 일괄 처리가 가능해 유통비용 절감 및 문경콩의 상품 경쟁력을 높여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인근 지역에서 생산된 콩을 전량 수매할 수 있어 농가의 안정적 소득기반 마련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특히 콩 수입개방에 따른 우리 콩의 경쟁력도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