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미 공단지역의 복지시설인 하늘어린이집에 산림청 녹색사업단으로부터 복권수익금으로 조성된 녹색자금을 전액 지원받아 ‘나눔숲’ 조성 사업을 착수한다. ⓒ구미시 제공
    ▲ 구미 공단지역의 복지시설인 하늘어린이집에 산림청 녹색사업단으로부터 복권수익금으로 조성된 녹색자금을 전액 지원받아 ‘나눔숲’ 조성 사업을 착수한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구미 공단지역의 복지시설인 하늘어린이집에 산림청 녹색사업단으로부터 복권수익금으로 조성된 녹색자금을 전액 지원받아 ‘나눔숲’ 조성 사업을 착수한다.

    나눔숲 조성사업은 녹색자금(복권기금) 120백만원을 투입해 하늘어린이집 자투리공간 및 옥상 공간에 숲체험을 위한 다양한 화목류(청단풍 등 17종 1,227본)와 야생 초화류(원추리 등 18종 6,300본)를 식재하고, 야외산책로와 하늘교실, 쉼터 등 치유의 공간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오는 4월 초순에 착수해 7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하늘어린이집 ‘나눔숲’ 조성 사업은 산림청·녹색사업단의 복지시설 전국 공모에 신청, 현장평가 및 서류심사를 통과해 최종 선정됐다.

    또한 경북도내 어린이집 중 옥상녹화(하늘교실)를 통한 체험공간을 계획하고, 수목안내표찰(QRCODE) 설치 등 자연학습효과에 대한 호용성에 따라 복지시설 분야에서 많은 녹색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시는 나눔숲 사업 착수 전에 하늘어린이집 지역위원, 학부모, 주민,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열어 아이들을 위한 공간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공과 교사들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녹색 나눔숲을 활용한 쉼터와 녹색체험공간을 이용하면서 정서 함양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