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동시 풍천면을 대표하는 ‘풍천참외’가 출하를 시작하면서 신도청 일대가 달콤한 참회향기로 물들고 있다. ⓒ안동시 제공
    ▲ 안동시 풍천면을 대표하는 ‘풍천참외’가 출하를 시작하면서 신도청 일대가 달콤한 참회향기로 물들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 풍천면을 대표하는 ‘풍천참외’가 출하를 시작하면서 신도청 일대가 달콤한 참회향기로 물들고 있다.

    신청사가 들어선 풍천면 갈전․도양리는 이전부터 참외재배단지가 형성된 곳으로 50㏊에 80여 농가가 풍천참외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참외모종을 정식해 이번에 출하를 하게된 풍천참외는 주야간 기온차가 큰 이른 봄에 생장돼 육질이 아삭하고 노란색깔이 선명하며,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이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번 봄은 평년보다 따뜻하고 앞으로 고온기후가 예보된 가운데 참외소비가 조기에 늘어날 것으로 보여, 현재 한 박스(10㎏)당 6만원 내외로 출하되고 있으며, 한 해 동안 2000톤가량 생산해 40억원 정도 조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4월 중․하순경에는 4만원내외로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농가당 출하물량이 많아 농가소득에는 큰 몫을 할 전망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신도청 개청의 기운을 받아 도시민들에게 호평받는 명품참외 생산으로 품질좋은 풍천참외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