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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는 지난 15일 일본정부가 2016 외교청서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확정·발표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도의회는 “일본은 지난달 독도를 자국 영토로 기술한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데 이어 2016년판 외교청서에서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등 또다시 과거사를 왜곡․날조하며 영토 침탈 야욕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에서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매년 반복하고 있지만,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국민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삶의 터전이자 모든 국민의 가슴에 아로 새겨진 민족자존의 섬”이다고 밝혔다.
장대진 의장은 “독도는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세계만방에 천명하며, 앞으로도 300만 도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합법적 영토주권을 부정한 명백한 침략행위와 역사왜곡에 대해서는 온 힘을 다해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다”고 결연한 독도수호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