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경시보건소 등이 농촌에서 농약안전보관함을 별도 보관해 음독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농약안전보관함을 배포했다.ⓒ문경시 제공
    ▲ 문경시보건소 등이 농촌에서 농약안전보관함을 별도 보관해 음독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농약안전보관함을 배포했다.ⓒ문경시 제공

    문경시보건소(소장 이정철)와 문경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이양현)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전파를 위해 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배포했다.

    보건소 등은 29일 산양면 평지2리를 생명사랑마을로 지정하고 지난 28일 농가 38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가별로 농약안전보관함을 설치해 농약을 별도 보관해 음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문경시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생명사랑마을의 성공을 위해 오는 7월부터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을 매주1회씩 12주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생명지킴이(Gate-keeper)양성교육 실시와 교육을 수료한 마을 자원봉사자와 함께 농약보관함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게 된다.

    이정철 보건소장은 “생명존중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차기년도에는 더욱 확산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