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 북부권 사진여행&촬영대회’가 지난 12~15일까지 여행사진가, 사진교육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북부권 지역을 새롭게 조명하는 기회가 됐다.ⓒ경북도 제공
    ▲ ‘경북 북부권 사진여행&촬영대회’가 지난 12~15일까지 여행사진가, 사진교육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북부권 지역을 새롭게 조명하는 기회가 됐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북부군 관광 콘텐츠 재조명 차원에서 개최한 ‘경북 북부권 사진여행&촬영대회’가 북부권 지역을 새롭게 조명하는 기회가 됐다.

    도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여행사진가, 사진교육자, 프린팅전문가, 리터칭 전문가 등 26명을 초청, ‘경북 북부권 사진여행&촬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청 신청사를 비롯해 인근 안동, 영주, 문경, 예천 등 경북 북부권의 역사, 문화, 자연을 사진전문가들의 시선으로 촬영해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선 지난 12일에는 영주의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찾은 참가자들은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그 모습을 달리하는 기와집과 초가집을 영상으로 담기 위해 흙담으로 이어진 골목을 분주히 오갔다.

    13일에는 경북도청을 찾아 국내 최대 한옥형식 건축물인 신청사의 팔작지붕, 솟을대문, 회랑(回廊)과 꽃담, 경주 안압지의 형태를 축소한 연지(蓮池) 등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어 14일에는 예천의 곤충생태체험관, 진호국제양궁장, 용궁역과 문경의 레일바이크, 관광사격장 등 체험관광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위주로 탐방, 참가자들이 곤충생태체험, 활쏘기, 클레이사격 등을 직집 체험하며 사진영상을 담아냈다.

    15일 대회 마지막날에는 전체 참가자가 한자리에 모여 사진 촬영 평가를 통해 5점을 선정해 특산물을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현 경북도 관광진흥과장은 “2016 포토챌린지 사진여행 & 촬영대회 개최를 통해 수집된 경북의 아름다운 사진을 관광안내지도 및 리플렛 홍보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해 경북의 볼거리 및 체험거리 등과 연계한 관광책자를 발간해 북부지역 관광을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