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덕군은 지난 2일 병곡면 농가 포장에서 작목반원, 쌀전업농가, 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포트묘 이앙작업을 진행하며 현장연시 및 관련 기술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영덕군 제공
    ▲ 영덕군은 지난 2일 병곡면 농가 포장에서 작목반원, 쌀전업농가, 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포트묘 이앙작업을 진행하며 현장연시 및 관련 기술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영덕군 제공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병곡면 친환경쌀재배지구내에서 포트묘 벼 재배 현장 시연회를 가졌다.

    군은 이에 앞서 시범단지 10ha를 조성한 상태로 지난 2일 병곡면 거무역리 김의용 농가에서 작목반원, 쌀전업농가, 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포트묘 이앙작업을 진행하며 현장연시 및 관련 기술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인날 연시회는 지난 4월 벼포트(448구)당 볍씨 3~4립을 파종해 35일~40일간 육묘한 모를 포트묘 전용이앙기를 활용해 평당 50~60주 내외로 식재하며 기존 벼농사와 잡초관리, 밀식에 따른 병해충 발생 등 문제점을 비교·분석했다.

    또 이날 참석자들은 신기술 도입을 통한 지역에 맞는 영덕형 농업육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 유통기술과 관계자는 “올해 벼포트묘시범단지 10ha 및 대보벼라는 벼품종을 이용한 최고품질쌀재배단지 10ha를 조성해 지역 쌀생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기술을 보급해 성과가 좋았다”면서 “앞으로 점진적으로 관련 기술을 인근농가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