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축하와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 참석 요청취임식 공식 초청 받았으나 민생 대응과 APEC 준비로 불참 결정
  • ▲ 이철우 도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친서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올가을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경북도
    ▲ 이철우 도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친서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올가을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에게 친서를 전달했다.

    이 도지사는 친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고, 올가을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미국을 비롯한 회원국 모두의 이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해 달라고 정중히 요청했다.

    이 도지사는 그에 앞선 1월 초 미국 대통령 취임식 위원회(Trump Vance  Inaugural Committee)로부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공식 초청받았으나 국내 상황에 대응한 민생 안정과 APEC 정상회의 준비 등 당면 현안에 전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카터 前 대통령 장례식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김장환 목사를 통해 트럼프에 친서를 전달했다.

    한편, 이 지사는 지난 2일 SNS를 통해 21개 회원국에 ‘여야정 공동사절단’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중심으로 ‘경제사절단’ 파견을 제안하는 등 2025 APEC 성공 개최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