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미세살수시설 기반 조성 장면.ⓒ영덕군 제공
    ▲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미세살수시설 기반 조성 장면.ⓒ영덕군 제공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이상기후로 개화기 저온에 따른 수정율 저하 및 고온기의 과실 품질 저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사과 이상기상대응 안정생산 및 품질향상 시범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이상기상에 의한 사과 품질향상 기반 마련을 위해 미세살수 시설 설치 및 기상재해에 따른 양분 흡수 저하 등의 개선을 위한 재해 경감자재를 보급 후 11월경 과실 품질 등 평가회를 가질 예정이다.

    영덕은 최근 저온 강우가 잦은 4월 날씨, 고온과 열대야의 8월, 수확기인 9월말경 강우 등 예년과 비교해 기상상태가 많이 변화하면서 과실의 착색 문제 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이번 시범사업 실시로 이러한 생리장해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 유통기술과 관계자는 “사과 재배면적의 급격한 증가와 생산량 급증으로 고품질의 특색있는 과실을 생산하는 농가만이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영덕 사과의 특성인 대과를 더욱 고품질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