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을 선도할 젊고 패기 넘치는 청년농업인 모집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월 5일까지 지역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견인할 청년 후계농업인을 모집한다.‘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영농 초기 불안정한 소득으로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3년간 가계자금으로 월 90~11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신청은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 독립경영 경력이 3년 이하인 농업인이거나 예비 농업인일 경우 가능하다.또 후계농 육성자금을 대출받아 창업 기반을 마련할 수도 있고, 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 사업에서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주어진다.‘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만 18세 이상~만 50세 미만 영농경력 10년 미만인 농업인이 대상이다.이 사업 신청자는 농업계 학교 졸업 또는 관련 농업교육을 1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며, 사업에 선정되면 농지 구입, 축사신축, 농기계 구입을 위해 세대당 최대 5억 한도로 1.5% 금리에 5년 거치 20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의 융자를 받을 수 있다.두 사업 모두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신청이 불가해 두 사업 중 한 가지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명단은 2월 심사를 거쳐, 4월에 발표될 예정이다.영천시 관계자는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영천에서 건실한 농업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 농업의 미래를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