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덕군은 지난 24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1~3대가 함께 노래자랑 경연을 펼치는 할매할배랑 손주랑 ‘랑랑콘서트’ 가 열려 주민의 높은 관심 속에 열렸다.ⓒ영덕군 제공
    ▲ 영덕군은 지난 24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1~3대가 함께 노래자랑 경연을 펼치는 할매할배랑 손주랑 ‘랑랑콘서트’ 가 열려 주민의 높은 관심 속에 열렸다.ⓒ영덕군 제공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24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1~3대가 함께 노래자랑 경연을 펼치는 할매할배랑 손주랑 ‘랑랑콘서트’가 열려 주민의 높은 관심 속에 열렸다.
     
    경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한 이날 공연은 손자손녀와 가족, 어르신 등 군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TBC 싱싱고향별곡의 기웅아제와 단비가 출연해 ‘참 좋구나’효 공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2부는 본선에 참여한 5팀 김태용․김복순․배호진(영해면), 이상철(지품면), 최정갑(강구면) 어르신 가족의 노래자랑 경연이 펼쳐져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최종 우승을 한 이상철(지품면·68)씨는 “대가족이 모여 노래와 영덕대게 율동도 함께 연습하면서 잊지 못할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거기다 제주도 가족여행권까지 획득하여 가족에게 의미있는 휴가선물을 줘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손주들과 조부모간의 만남과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할매할배의 날’이 자라나는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교육 및
    가족공동체 회복에 큰 도움이 됨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할매할배의 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