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임산부 직원 위한 예비맘 프로그램 개최

봉화군(군수 박노욱)이 지난 2일 임산부 직원을 위한 예비맘 프로그램을 가졌다.

이날 군청 군수실에서는 박노욱 군수와 이규일 부군수, 이국호 주민복지실장, 이영미 여성복지담당 등 군 관계자들은 예비 맘 직원을 초대하여 축하 케이크,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한 전자파 차단 담요, 발 받침대 등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 직원들의 임신과 출산, 육아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 군은 산부인 직원을 배려해 야근·장거리 출장 등 무리가 될 수 있는 업무는 자제하는 한편 정시 퇴근을 독려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축하를 받은 임신 3개월 한 직원은 “군수가 직접 케이크와 담요 등을 전해주시고 모두들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직원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태교와 출산, 육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노욱 군수는 “앞으로 출산휴가 후 '육아휴직 자동전환',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 신청 가능한 '근로시간 단축제도', 기혼 여성 임신 지원을 위한 '난임 휴직제도' 등 여성 직원들의 임신·출산 장려와 일·가정 양립을 정착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