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동구 민주자치발전포럼, 동구 발전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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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시당이 12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원장 김민석)과 공동으로 ‘민주자치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홍의락 국회의원·김민석 민주연구원 원장·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강득구 자치발전연구센터 본부장을 비롯해 김혜정 대구시의회 부의장·김성태 시의원 및 지역위원장 등 약 25명이 참석했다.
지난 달 29일 경산을 시작으로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치분권 및 국가균형발전의 비전과 정책 실천방안 모색과 지방정부 및 지방의회 정책·입법 역량강화 지원 교육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포럼은 대구시 동구 ‘2019 추진사업 현황 및 과제’를 주요 쟁점으로 다뤘다.
동구는 공항 이전 문제 등 굵직한 사안들을 비롯해 신서혁신도시 정주여건 부족·팔공산 구름다리 조성 등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논의될 쟁점이 많다는 설명이다.
이날 홍의락 국회의원은 이날 인사말에서 “대구는 국가가 힘들 때 앞장서고 극복했던 역사적 사실을 갖고 있는 도시다. 동구를 중심으로 대구를 변화시키고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칠우 시당위원장은 “대구경북은 민주당의 관리가 아닌 전략지역이 되고 있다. 대구가 바뀌면 나라가 바뀔 수 있다는 신념으로 임하겠다. 대구시 현안 해결에 힘써달라”며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