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료불균형 해소와 의료인력 확보 위한 의과대학 신설 등 토론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포스텍 의대와 안동대 국립의대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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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포항시와 함께 ‘지역의료 격차 해소, 지역 거점 의대 신설이 정답이다’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이번 포럼은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 도약이라는 국정 기조에 따라 바이오헬스 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역 의료불균형 해소와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의과대학 신설 등에 대해 토론했다.먼저 ▲김주한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현재와 미래 전망’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시작했고 ▲김철홍 포스텍 IT융합부 교수가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 필요성 및 당위성’으로 주제특강을 했다.또 ▲박인숙 한국규제과학센터장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과 도시 차원의 발전 전략’ ▲이민구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의사 과학자 양성 필요성’에 대한 강연이 이어지고 ▲강대희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향과 전략 모색’을 토론이 진행됐다.이날 포럼에서는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는 지역의료 불균형 문제는 심각한 수준을 넘어 붕괴 직전의 위기 상황으로 지역의료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이 필수적이라고 목소리를 모았다.한편, 경상북도는 수도권 못지않은 높은 수준의 공학과 의학이 접목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과 의료 교육 혁신을 통해 포항시가 바이오·의료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와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포스텍 의대와 안동대 국립의대는 필요하다”며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과 함께 열악한 지역의료 현실을 바로 잡아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바이오 인프라를 두루 활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