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재능기부사업 일환…지난 6월 2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5일간 진행세부 팀 구성 봉사활동 효율성 꾀해
  • ▲ 대구과학대 국제세미나실에서 지난 6월 28일 진행된 ‘글로벌 재능기부 해외자원봉사 발대식’에서 박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학생단원들이 안전·봉사정신의 결의를 다지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대구과학대
    ▲ 대구과학대 국제세미나실에서 지난 6월 28일 진행된 ‘글로벌 재능기부 해외자원봉사 발대식’에서 박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학생단원들이 안전·봉사정신의 결의를 다지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대구과학대

    대구과학대가 키르기스스탄 해외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6월 2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5일간 대장정에 들어가는 이번 해외자원봉사는 글로벌 재능기부사업 일환으로 마련, 재학생 30명 포함 총 32명의 봉사단은 키르기스스탄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봉사단은 구체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노력봉사팀·K-POP교육팀·한국어교육팀·미술교육팀·체육교육팀·기록촬영팀등으로 세부적으로 팀을 구성했다.

    대구과학대(총장 박준)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재학생 대상으로 공개채용을 실시, 지원자 300여 명 중 최종 30명을 선발, 안전 및 성희롱·폭력예방교육 연수 등을 실시하며 해외봉사활동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르기스스탄 해외봉사는 2016년과 2017년에 이은 세 번째 실시로, 지난 2회의 해외봉사 때는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 지역에서 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도 KKC(키르기스-코리안 컬리지·Kyrgyz-Korean College)대학 재방문 요청에 의해 KKC대학, 키르기스스탄국립대학교를 찾아 (사)태평양아시아협회(PAS)와 공동으로 한국어교육과 전통놀이 등 교육봉사를 비롯해 의료와 벽화봉사, 창문 및 체육시설 개보수, K-POP 교류, 간호지원 등 다양한 부분의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외에 키르기스스탄 한국대사관에 초청돼 대사와의 만남 및 KKC대학 백태현 교수의 ‘키르기스스탄 문화와 이해’란 주제의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준 총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각자 여러 가지 계획과 바쁜 개인사를 제쳐두고 봉사를 위해 모인 여러분이 정말 멋진 대학생이다. 해외봉사라는 새로운 경험과 낯선 곳에서 맞닥뜨릴 역경을 잘 극복해 소중한 인생 자산으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