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자율주행로봇 산업 핵심 거점 부상3년간 122억 투자, 총매출 222억·고용 102명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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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진행된 ‘스마트 이송·물류 자율주행로봇(AMR) 플랫폼 구축사업’이 지역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다각화에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대구시
대구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진행된 ‘스마트 이송·물류 자율주행로봇(AMR) 플랫폼 구축사업’이 지역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다각화에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고 12월 1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구·경북 지역을 스마트 물류 로봇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으며, 총 122억 9천만 원이 투입됐다. 자율주행로봇 기술의 상용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이 프로젝트는 장비·기술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를 창출했다. 3년간 총매출 222억 8천만 원, 고용 102.5명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12월 11일 열린 성과보고회에서는 사업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이 공유됐다. 지역 기업들의 자율주행로봇 기술 활용 사례가 발표되고, 기술 개발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이번 사업의 핵심은 산업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첨단 장비 도입이다. 자율주행로봇(AMR) 무인 시제품 제작 플랫폼, 충돌 안전 분석 메타버스 플랫폼, 자율주행로봇 경사 시험 장비 등 혁신적 장비가 구축돼 제품 개발과 성능 평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은 자율주행로봇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대구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스마트 물류 로봇 기술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전략적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채택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며, 자율주행로봇 산업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인프라와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로봇(AMR)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기업 수요에 맞춘 장비 업그레이드와 신규 장비 도입,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자율주행로봇 제품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