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get Together’라는 슬로건...700여명 동문 한자리에방두성 24대 회장 “동문들과 함께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동문 간 유대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 ▲ 대동고등학교 총동문회 제24대 방두성 회장이 지난 13일 포항 라메르웨딩컨벤션 6층에서 열린 이·취임식을 통해 공식 취임했다.ⓒ뉴데일리
    ▲ 대동고등학교 총동문회 제24대 방두성 회장이 지난 13일 포항 라메르웨딩컨벤션 6층에서 열린 이·취임식을 통해 공식 취임했다.ⓒ뉴데일리
    포항지역의 명문 대동고등학교 총동문회 제24대 방두성 회장이 지난 13일 포항 라메르웨딩컨벤션 6층에서 열린 이·취임식을 통해 공식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수 23대 회장이 이임하고 방두성 24대 회장이, 부회장에는 허정동문이 새롭게 취임했으며, 7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는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 이칠구 경북도의원, 박상진 포항시 남구청장, 장종용 전 포항북구청장, 안승대 전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동인교육재단 김정규 이사장과 대동고 김중철 교장도 함께했다.

    이상휘 국회의원(포항시 남구울릉),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장 등은 축전을 보내 동문회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1부에서는 제23대 총동문회 경과보고 및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23대 총동문회 활동영상 시청 ▲23대 총동문회 활동사항 경과보고 ▲23대 총동문회 장학금 집행내역 보고 ▲감사패 전달 순으로 이어졌다.

    2부에서는 제23대·24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열렸다.  ▲식전공연 ▲회기임장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공로패 전달 ▲이임사 ▲취임 회장 소개 및 임장 ▲회기이양 ▲취임사 ▲신임 임원 소개 및 임명장 전달 ▲재정기념법 전달 ▲장학증서 전달 ▲격려사 ▲축사 ▲폐회 및 단체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Let's get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동고 동문들의 결속을 다지고 모교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서 김성수 23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동문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에 총동문회를 무사히 이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교 발전과 동문 화합을 위해 변함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방두성 24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 섰다”며 “동문 여러분과 함께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동문 간 유대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대동고 총동문회는 지역사회에서 법조계, 경제계, 금융계 등 각 분야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동문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학회를 통한 모교 후배들을 위한 장학복지사업은 물론, 분기별로 정기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대동 동문회 봉사단’을 운영하며 학연을 넘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네트워크 중심의 동문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