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황호조에 따른 가격하락 등 출하농가의 어려움 위로 및 격려
  • ▲ 김충섭 시장(중간)은 본격적인 과일 출하기를 맞아 12일 대광동에 위치한 김천시농산물도매시장을 직접 방문해 관내 과일 가격동향 및 경매상황을 지켜보며 출하농가들을 위로 및 격려했다.ⓒ김천시
    ▲ 김충섭 시장(중간)은 본격적인 과일 출하기를 맞아 12일 대광동에 위치한 김천시농산물도매시장을 직접 방문해 관내 과일 가격동향 및 경매상황을 지켜보며 출하농가들을 위로 및 격려했다.ⓒ김천시

    김충섭 김천시장이 김천시농산물도매시장을 직접 찾아 작항호조에 따른 가격동향을 살펴봤다.

    김 시장은 본격적인 과일 출하기를 맞아 12일 대광동에 위치한 김천시농산물도매시장을 직접 방문해 관내 과일 가격동향 및 경매상황을 지켜보며 출하농가들을 위로 및 격려했다.

    올해 작황호조로 평년에 비해 포도, 자두 등 관내 주요과일의 생산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6월말 기준 김천시농산물도매시장의 거래물량은 전년대비 22%나 증가한 1354톤에 달했다.

    또 거래금액은 평년 수준인 36억7300만원을 유지해 과일 가격이 상당히 많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매시장을 방문한 김천시장은 “우리농가들이 더 높은 가격을 받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길 뿐이다. 김천시도 서울지하철, 대구택시광고, 관광버스 등을 통해 대대적인 우리시 대표 농산물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 강북구, 전북 군산시 등 자매도시, 수도권대형유통업체 김천포도·자두 홍보․판촉행사를 통해 우리시 대표 과일인 포도, 자두의 지속적인 판로 확보 및 과일 가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황호조로 인해 도매시장 거래물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김천시에서는 올해 총사업비 13억 5천만원을 들여 경매공간 확장, 대형선풍기 설치, 전자경매장비 확충, 전동셔터 및 방화문 설치 등을 김천시농산물도매시장 증축공사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