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청소차량 1대 대구경북 최초로 도입…이달 중 현장 배치
  • ▲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한국형 청소차를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도입 환경미화원 안전사고 감소에 적극 나선다.ⓒ영양군
    ▲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한국형 청소차를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도입 환경미화원 안전사고 감소에 적극 나선다.ⓒ영양군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한국형 청소차를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도입한다.

    군은 15일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7월 안전 부분이 개선된 한국형 청소차를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한국형 청소차는 2018년 환경부에서 환경미화원 안전사고의 획기적 감소를 위해 우리나라의 작업환경과 지형 등을 감안해 개발한 차량 모델이다.

    이에 군은 이달 한국형 청소차량 1대를 대구경북 최초로 도입해 이달 중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 차량은 생활폐기물의 수거·운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안전사고를 예방해 환경미화원의 작업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형 청소차는 짧은 거리에서 잦은 승하차가 필요한 생활쓰레기 수거작업 특성상 필수적인 환경미화원 탑승공간을 내부에 마련해 기존 청소차량에 비해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다.

    또 360도 어라운드 뷰 및 양손 조작 방식의 파카 안전 스위치 등이 설치돼 있어 차량 후진 및 파카 끼임 등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한국형 청소차 도입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환경미화원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