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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019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으로 열린 대회는 일자리 및 경제, 도시재생, 에너지분권 등 전국 147개 지자체가 총 343개 사례를 공모하는 등 역대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영양군은 ‘오지마을 주민들에게 생활의 반려자가 되다’ 라는 주제로 민선 7기 출범 이후 추진된 대표적인 생활밀착 행정인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운영사례를 발표해 영양군 최초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생활민원바로처리반’은 전동스쿠터 수리와 방충망 교체, 전기·수도·보일러 등 각종 생활민원을 해결해 주는 서비스로, 지난 3월 시행된 이래 4개월여 만에 500건 이상 민원을 처리하는 등 지역 주민생활 편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군이 군민들과 소통을 통한 지역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것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향후에도 군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서비스를 더욱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도창 군수는 “군민과 함께 만들어 낸 공약사업이 전국 공모에서 당당하게 수상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다. 군민들이 준 상으로 알고 앞으로도 공약 이행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양군은 지난 4월에도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영양군 최초로 ‘A등급(우수)’을 받는 등 군민과의 약속 이행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