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지자체-공공기관-산업계 컨소시엄 구성‘지역균형 발전 선도하는 Pro-경북人’ 양성
  • ▲ 금오공대 전경.ⓒ금오공대
    ▲ 금오공대 전경.ⓒ금오공대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가 선도하는 컨소시엄이 교육부의 ‘2019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총 7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금오공대가 선도하는 컨소시엄은 산·학·관·공이 중심이 돼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는 Pro-경북人’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력대학인 안동대·경북대(상주)·동양대를 비롯해 경상북도·구미시·영주시 등 6개 지자체,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대구·경북 소재 20개 공공기관, 64개 이상의 지역기업이 참여한다.

    ‘Pro-경북人’은 지역 인프라를 통해 양성되는 전문(Professional) 인재다. 금오공대 컨소시엄은 상호연계 협력을 통해 시스템안전, 스마트기계, ICT, 에너지, 건설, 교통 분야의 맞춤형 전문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수요 맞춤형 연계 전공 운영 △기초 소양, 전공 핵심, 전공 실무 과정으로 구성된 맞춤형 전공 교육 과정 △인의예지를 기르는 지역사랑 및 인성 강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게 된다.

    Pro-경북人은 졸업 후 공공 및 지역전략산업 분야에 취업해 지역에 정주하며 지역을 선도하는 핵심 인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지방 공공기관 및 산업체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끄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기관들 간 인프라 공유와 역량 결집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를 비롯해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영남대, 울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12개 대학이 2019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