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편성 지침 시달교육 실시…행사·축제 예산 10% 절감유사·중복사업은 통·폐합, 성과 미흡 사업 축소 및 중단…재정 효율성↑
  • ▲ 경주시가 각 부서 주무팀장 및 예산담당자를 대상으로 2020년도 예산편성기준 지침시달 교육을 실시 했다.ⓒ경주시
    ▲ 경주시가 각 부서 주무팀장 및 예산담당자를 대상으로 2020년도 예산편성기준 지침시달 교육을 실시 했다.ⓒ경주시

    경주시는 20일 각 부서 주무팀장 및 예산담당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도 예산편성기준 지침시달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지침시달 교육은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설명하고 유의사항 등을 안내 하면서 내년도 예산편성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각 부서의 예산요구서를 제출받아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과 예산실무심사 등 편성 작업을 마무리한 뒤, 의회 법적 제출 시한인 11월 21일까지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은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 ▲지역 SOC사업 추진 및 노후 SOC 지속 정비 ▲소상공인·중소기업 ▲농축수산 부문의 지역 특화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자생적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에 중점 투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도모할 방침이다.

    시는 국가지원 사업 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 중앙부처에 예산지원을 요청하는 등 전방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0년도 재정운영 방향을 공약사업의 착실한 추진으로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하겠다”며 “행사·축제 예산 10% 절감, 유사·중복사업은 통·폐합,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과감히 축소 및 중단해 재정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