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청소년 123명 대상, 창신화랑경(創新華郞境) 운영9월 20일까지 5회에 걸쳐 초중고생 657명 대상삼국 통일 위업 달성한 화랑도 정신과 문화 이해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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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화랑마을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 관내 중학생 청소년 123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화랑도 통일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가 ‘경상북도 정체성 선양사업’을 위한 공모에 참여해 선정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삼국 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화랑도 정신과 문화 이해 ▲한국인의 자긍심과 애국심 고취 ▲책임감 배양등 다가올 한반도 통일을 위한 청소년들의 역할을 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특강 및 수련활동을 통해 6개 나라에서 3개 나라로, 다시 3개 나라에서 하나의 나라로 통일을 이뤄 나가는 과정을 깨달았다.
화랑마을 관계자는 “2천 년 전, 서라벌에서 뜨거웠던 통일의 과정이 현재 경주에서 재현됐다”며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화랑마을이 청소년 수련시설로 한 단계 더 발돋움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 정체성선양사업이란 화랑·선비·호국·새마을 등 경북의 4대 정신을 널리 알려 국민정신으로 확산하고, 이와 연계한 문화콘텐츠 및 관광자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