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에 사는 것에 만족한다’ 의견 38.0%…2015년에 비해 6%p 증가
  • ▲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주민이 행복한 ‘살고 싶은’곳으로 더욱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사진은 의성군청.ⓒ의성군
    ▲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주민이 행복한 ‘살고 싶은’곳으로 더욱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사진은 의성군청.ⓒ의성군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의뢰한 행정수요 및 행정만족도 조사에서 주민의 긍정평가가 높아지면서 의성군이 행복하고 ‘살고 싶은’곳으로 더욱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방소멸 문제..일찌감치 고민해 해결나서

    한국고용정보원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 228개 지자체 중 89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제 지방소멸은 보편적인 문제가 된 것이다.

    이에 의성군은 일찍부터 이 문제를 치열하게 고민해 왔고, 그 해답을 ‘주민행복’에서 찾았다.

    의성군은 올해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소셜데이타리서치에 ‘의성군 행정수요 및 행정만족도 조사’를 의뢰한 결과, ‘의성군에 사는 것에 만족한다’라는 의견은 38.0%로 2015년에 비해 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불만족 의견은 28.2%에서 13.1%로 대폭 감소했다. 또 55.7%가 지난 4년간 ‘의성군이 발전했다’고 긍정 평가했으며, 이는 2015년보다 19.8%나 껑충 뛴 수치다.

    이런 배경에는 △예산증가로 내실있는 행정수요반영 △공영주차장과 방범CCTV 3배 증가 △농산품 공동브랜드 ‘의성眞(진)’개발로 고품질 농산품 매출 6.5배 증가 등이 큰 역할을 했다.

    ◇예산 7000억 돌파, 군단위 지자체로 주목할만한 성과 거둬

    군은 최근 이번 제3회 추경예산안을 7200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 금액은 지난 2014년 민선6기 출범시 4780억원에서 무려 242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보통교부세(3540억원)와 국·도비 보조재원(2430억원)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다.

  • ▲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금 우리 군은 꾸준히 나아가며 점점 더 동력을 얻고 있다. 청년이 모이는 의성, 모두 함께 행복한 의성을 만들어 누구나 오고 싶고 살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의성군
    ▲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금 우리 군은 꾸준히 나아가며 점점 더 동력을 얻고 있다. 청년이 모이는 의성, 모두 함께 행복한 의성을 만들어 누구나 오고 싶고 살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의성군

    주요사업으로는 △방치폐기물행정대집행 142억원 △청년이 행복한 의성행복 포레스트 54억6천만원 △의성군지방상수도현대화 25억원 등이 있으며, 특히 청년유치와 주민 편의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주민행복에 한발 더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자연 좋고 인심 좋은 의성, 귀농 경북 1위·전국 3위

    의성은 2018년 귀농가구 경북 1위, 전국 3위를 차지하며 귀농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매력있는 고장임을 증명하고 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촬영지로 낙점될 만큼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자연에, 둘째가라면 서러울 넉넉한 인심이 귀농인의 발길을 잡고 있는 것이다.

    군은 △귀농인 정착지원금지원 △귀농인 주거환경개선 △새내기 귀농인 육성 △귀농인 정착지원 △도시민 유치지원 등을 통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금 우리 군은 꾸준히 나아가며 점점 더 동력을 얻고 있다. 청년이 모이는 의성, 모두 함께 행복한 의성을 만들어 누구나 오고 싶고 살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