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시민, 확진율 20% 수준…아직 속단하기 일러
  • ▲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증가폭 변수가 일반시민의 통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대구시
    ▲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증가폭 변수가 일반시민의 통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이 5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폭이 꺾이고 있다고 조심스레 분석했다.

    권 시장은 5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주말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전제하며 “신천지교인 전체 교인 대상 검사가 마무리돼 가고 있고 지난 24일 확진자 비율이 27%떨어졌다. 일반 시민사회에서 증가 비율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도 아니다. 전체 진단검사가 두 배 이상 늘었지만 확진자 발생수도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증가폭 변수가 일반시민의 통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는 내에서 이뤄지느냐가 중요하다. 신천지교인은 유증상자와 무증상자 등 통제 내에 있지만, 일반시민같은 경우는 현재 확진율이 20%수준이고 아직 속단하기 이르다”며 주말이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시민 검체 대상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를 두고 접촉을 삼가고 추가 감염 확산을 막는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