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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군수 이승율)의 ‘행복이 꽃피는 새마을, 고수7리 뒷마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지난 4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개발위원회 주관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평가에 최종 선정됐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성장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취약지역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확보하고 거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경부선 철도로 오랜 기간 고립·단절로 기반 시설 노후화와 개발에 소외돼왔던 고수7리 뒷마지구에 2020년부터 4년간 49억원(국비 34, 지방비 11, 자부담 4)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공모 사업 선정을 계기로 고수7리는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위험시설을 정비하고 불량도로 및 하수도 정비, 도시가스 보급 등의 생활·위생 인프라 개선 사업과 더불어 빈집 철거 등 주택 정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청도군은 취약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의 행복지수를 업그레이드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현재 코로나19 지역 확산의 아픔이 있지만 잠시나마 청도군의 저력을 보여준 고마운 결과물”이라며 “고수7리 뒷마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계기로 우리 군민 모두가 살맛나고 사람이 붐비며, 고르게 발전하는 청도군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전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다시 한 번 총역량을 결집하여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