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의 손길 이어져 4일까지 1억7130만원 기부…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도 늘어
  • ▲ 영천시청 전경.ⓒ영천시
    ▲ 영천시청 전경.ⓒ영천시

    영천시는 5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 자료를 통해 최근 일반확진자의 증가는 2차, 3차 감염이 진행되고 있는 신호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영천시는 브리핑에서 “그동안 신천지 또는 확진자 접촉감염 차단을 위해 선제적 엄정조치를 취한 결과 지난달 27일이후 확진자 감소추세에 있고 자가격리자 또한 감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일 3명의 추가 확진자로 현재 총 3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37번 확진자는 신천지 교인으로 잘못 알려져 마음고생이 심했던 점에 유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했음에도 물량부족으로 저소득층, 노약자, 감염에 취약 층들에게 우선 배부에 따라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점에 사과드린다. 어려운 상황에도 온정의 손실이 이어져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이 늘고 있으며 4일까지 53건 1억7130만원이 기부됐다”고 설명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주가 넘게 어려움을 마주하고 있지만 조금씩 일상을 찾아가고 있고 코로나19 진정에 맞춰 자영업자, 상인들을 위해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고자 대책을 강고하고 있다”며 종식까지 협조와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