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감지카메라로 출입구 2곳 발염 감시, 나머지 출입문은 폐쇄
  • ▲ 청송군은 청사 중앙현관과 종합민원실 출입구 2곳에 열감지카메라를 설치했다.ⓒ청송군
    ▲ 청송군은 청사 중앙현관과 종합민원실 출입구 2곳에 열감지카메라를 설치했다.ⓒ청송군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9일부터 청사 중앙현관과 종합민원실 출입구 2곳에 열감지카메라를 설치해 청사를 출입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발열감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이는 최근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청송군 행정의 핵심인 군 청사를 방호하고 내부 직원 감염을 차단해 군행정의 차질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2개 출입문을 제외한 모든 출입구는 폐쇄되며, 중앙현관과 민원실로 출입하는 모든 방문객은 열감지카메라 검색대를 통과해야만 청사로 출입이 가능해졌다.

    열감지카메라에 발열이 감지된 방문객은 비접촉체온계로 체온을 정밀 측정해 37도 이상인 자는 역학조사를 위한 출입대장을 작성한 후 출입이 가능하다.

    37.5도를 넘는 방문객은 청사 출입이 금지되고 청송군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담당 또는 질병관리대책본부로 코로나19 의심 증상에 대한 상담을 안내 받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의 선제적인 조치들이 조금 과하다는 주변 평가가 있을 정도로 강력하고 발 빠르게 시행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