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및 상가지역 집중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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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에서 지역 사회단체들의 방역활동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큰 몫을 해내고 있다.병곡면 새마을회(회장 김문덕, 부녀회장 김순희)는 지난 9일 코로나19 사전 예방과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방역을 실시했다.새마을회 회원 25명은 3개조로 나눠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관공서, 상가, 공중화장실, 승강장, 도로변 등을 집중 방역했다.김문덕 회장은 “지역의 봉사단체로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정기적인 방역을 실시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박채락 병곡면장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지역 사회단체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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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면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도 지난 7일과 8일 축산면 의용소방대 30여 명의 회원들과 방역에 나섰다.이들은 자체 방역단을 구성해 방역용 소독제 분무기와 소독약품 등으로 주택가와 상가는 물론 다중이용시설에 소독제를 살포하는 등 이틀 동안 지역 내 취약시설 등 100여 곳을 방역했다.권태섭 축산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축산면이 힘들고 어려울 때 자발적으로 방역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주기적인 방역과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청적지역 축산면을 유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