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조2233억원 58.6% 차지
-
지난 2월 대구·경북 상장법인(110개 사)의 시가총액이 전월대비 7.88% 3조7933억원 감소한 44조315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내 비중 최상위사인 POSCO의 시가총액이 감소액 3조7933억원 가운데 2조2233억원 58.6%를 차지하며 큰 폭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2월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코로나 19 확진자 급증, 글로벌 판데믹 우려 고조, 금통위 금리 동결 등 영향으로 44조3151억원을 기록, 전월대비 7.88%(3조7933억원) 감소했다.
역내 시가총액 비중 최상위사인 POSCO(38.46%)를 제외할 경우의 시가총액은 약 27조2701억원으로, 전월의 약 28조8401억원 대비 5.44%(1조5700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역 상장법인의 2월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대비 2.85%로 전월대비 0.05%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39개 사)의 2월 시가총액은 포스코(△2조2233억원), 한국가스공사(△4062억원), 포스코케미칼(△1525억원)등의 감소로 전월대비 9.54%(△3조5860억원) 감소한 약 34조9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71개 사)의 2월 시가총액은 SK머티리얼즈(△875억원), 포스코ICT(△730억원), 티케이케미칼(△550억원)등의 감소로 전월대비 1.97%(△2073억원) 감소한 약 10조314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