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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시는 경북 최초 철도역사 내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영천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0일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 및 영천역과 협업 하에 경북 최초로 일평균 2320명이 이용하는 영천역사 내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
이번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농지원부, 국세증명, 교육제증명 등 총 86종의 민원서류를 관공서 직접 방문보다 50% 저렴한 가격으로 발급가능하다.
발급기 운영시간은 평일·주말 오전 5시 30분부터 새벽 2시까지로 민원인이 출·퇴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삼성페이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했고 장애인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의 시각장애인 키패드, 시각장애인 음성안내, 청각장애인용 화면안내, 점자라벨부착, 이어폰소켓 등 편의기능에 촉각모니터 기능까지 추가 설치해 취약계층 배려도 잊지 않았다.시는 시청 종합민원실 앞 옥외부스를 설치해 24시간 연중무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금호읍·청통면·화산면·동부동·중앙동·경주세무서 영천지서·영천역 7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했다.
이로써 영천시가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1개소 3대에서 9개소 10대로 늘어났으며, 발급건수도 2019년 1~2월 3216건 대비 2020년 1~2월 6954건으로 116% 증가해 시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