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대노조, 하나원자력기술의 교섭내용 불이행 비난…퇴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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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자력본부의 하나원자력기술 소속 방사선 관리 조합원들이 20일 퇴근 거부투쟁을 하기로 했다.조합원들은 “한울원전 1, 3발전소와 신한울발전소의 방사선관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하나원자력기술이 교섭 과정에서 약속한 내용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 타 노조와의 임금 차별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2019~2020년 공공연대노동조합이 교섭을 진행한 방사선관리 용역업체 중 파업이 발생한 업체는 하나원자력기술이 유일했다.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액 또한 하나원자력기술이 최저였다”고 강조했다.이들은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보다 자사 이익에만 혈안이 된 하나원자력기술이 원전 방사선관리용역 업무를 계속 수행한다면 해마다 파업투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원전업무에서 퇴출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