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발생 없는 청정김천 유지로 축산농가 소득 보전
  • ▲ 김천시는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관내 우제류농가(소, 염소, 사슴)에 대한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김천시
    ▲ 김천시는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관내 우제류농가(소, 염소, 사슴)에 대한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김천시

    김천시는 구제역 유입방지와 청정지역 유지 차원에서 관내 우제류농가에 대한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했다.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실시된 일제접종은 사육규모가 영세한 소규모 소 사육농가는 접종반을 편성해 지원하고, 전업농 소 사육농가와 사양관리 특성상 방목해 포획에 어려움이 있는 염소, 사슴은 자가접종으로 진행한다.

    구제역백신 적기공급 및 신속한 접종을 위해 전담공무원 입회 하에 접종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접종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이밖에 일제접종 4주후부터 구제역항체검사를 실시해 항체양성률이 기준미만(소 80%, 염소 60%)일 경우 과태료 부과 및 백신 재접종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소독과 자발적 백신접종이 최선의 대책이므로 접종반의 백신 접종 시 농장주의 협조를 당부하며 의심축 발견 시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