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여성정책박람회, 온·오프라인 추진 1만3500여 명 참여여성행복일자리박람회 65개 업체, 총 194명 채용의 장 마련
  • ▲ 전국 유일의 여성정책 박람회인 ‘2020 여성UP엑스포’에서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대구시
    ▲ 전국 유일의 여성정책 박람회인 ‘2020 여성UP엑스포’에서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대구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전국 유일의 여성정책 박람회인 ‘2020 여성UP엑스포’가 1만여명이 넘은 관람객이 참가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지난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엑스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행사에는 1만3500여 명이 참여하면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2020 여성UP엑스포’는 ‘여성 일자리 UP, 가족 행복 UP’이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 등의 지원을 위한 여성행복일자리 박람회와 대구시 여성안전, 양성평등, 건강가정 등 3가지 주제로 마련한 여성정책 테마관 등으로 운영됐다.

    양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 가족힐링 캠프, 사람도서관 등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 총 400여 명이 접속했고, 온라인 대시민 참여 이벤트는 1만16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일자리박람회와 여성정책테마관 등은 리포터가 참여해 소개하는 방식으로 촬영했고 조만간 여성업엑스포 공식홈페이지에 송출할 계획이다.

    여성UP엑스포 메인 행사로 추진된 경력단절여성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여성행복일자리 박람회는 65개 업체에서 194명의 여성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참여했다.

    총 1400여 명의 구직 희망 여성들이 현장면접(온라인면접)과 구직등록 및 상담, 직업적성검사 등 취업지원 행사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둬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재취업에 성공하기를 희망하는 여성들의 취업 열기를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여성일자리 박람회는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경력단절 여성들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여성일자리를 많이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태고 대구만의 특화된 여성정책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