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공공기술 사업화 위한 강소특구 육성사업과 다양한 연계 사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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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과대학교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는 중소·벤처기업 및 공공연구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일 포스코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2021년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설명회를 열었다.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올해로 2년 차를 맞는 포항강소특구 육성사업을 소개하고 기업의 공공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강소특구 사업뿐만 아니라 ‘포스코 벤처플랫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이 함께 소개돼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였다.김상우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는 강소연구개발특구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기술이전사업화사업(R&BD),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지원 등 공통수단 지원사업을 설명했다.강소특구육성센터에서는 특구 특화수단 지원사업인 유망기술과 수요기업 연계를 위한 양방향 기술발굴 및 연계 사업, 창업지원을 위한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특성화 육성 사업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공공기술 사업화의 대표 모델인 연구소기업과 첨단기술기업의 설립절차, 세제혜택과 함께 특구 내 생산거점지구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대해서도 안내했다.올해 강소특구 육성사업은 △기술발굴 및 연계 △기술이전사업화(R&BD) △강소형 기술창업 육성 △강소특구 특화성장 지원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12개의 세부사업으로 진행되고 총사업비는 48억원이다.포스코 산학연협력실에서는 포스코의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단계별 벤처지원 프로그램과 벤처펀드 운영,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한 창업생태계 조성 등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소개했다.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연구원에서는 창업 3~7년 이내 도약기 창업기업의 사업모델 및 투자유치 고도화 등을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소개해 기업담당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김상우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장은 “지난해 구축한 강소특구 지원체계를 기반으로 올해는 유망 공공기술을 활용한 기술사업화 활동은 물론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들의 후속 성장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핵심기관인 포항공과대학교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시가 상호 협력해 바이오, 에너지, 나노 등 첨단신소재 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한창이다.지난해에 연구소기업 9개 설립을 포함해 현재까지 16개 설립, 기술이전 60건, 신규창업 20건, 일자리 창출 113명, 투자유치연계 129억 원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