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특별방역 점검기간 설정해 지도 점검 나서19일부터 9개 분야 정부합동 방역점검단 구성 및 방역 점검 실시매주 토요일 현장점검의 날 지정, 이강덕 포항시장 직접 방문 점검하기로
  • ▲ 포항시청 전경.ⓒ뉴데일리
    ▲ 포항시청 전경.ⓒ뉴데일리
    포항시는 코로나 기본방역수칙 위반 단속을 9일부터 18일까지 특별방역 점검 기간으로 설정한 가운데 16일까지 식당, 카페,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업소 4816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학원, 유흥시설, 노래방 등 방역에 취약한 중점관리시설 및 다중이용업소를 중심으로 출입자명부 관리, 주기적 소독 및 환기, 음식섭취 금지, 증상확인 및 출입제한, 방역관리자 지정․운영, 방역수칙․이용인원 게시 및 안내 등 기본방역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에 대해 지도·점검을 추진했다.

    이 기간 중 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 기본방역수칙을 위반한 4개 업소 등에 대해 17건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위반정도가 약한 66개 업소에 대하여 계도 조치를 실시했다.

    시는 이번 특별방역 점검 결과와 관련해 지난 16일 보고회를 가졌고, 다중이용시설 등 주요방역수칙이 준수되고 있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지도 점검할 것과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을 결정했다.

    학원, 종교, 체육, 어린이집 등 9개 분야에 대해 정부합동 방역점검단을 구성, 오는 19일 건설현장부터 방역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매주 토요일은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해 이강덕 포항시장이 직접 방역 현장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1.5단계이지만 최근 확진자 발생 추세가 700명에 가까운 만큼 시민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습관화해 의식하지 않더라도 저절로 수칙을 준수할만큼 숙지할 필요가 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등 핵심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