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박창석 경북도의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운표 위원장.ⓒ군위군의회
    ▲ 왼쪽부터 박창석 경북도의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운표 위원장.ⓒ군위군의회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추진특별위원회 박운표 위원장은 지난 8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만나 대구편입추진을 촉구했다고 9일 밝혔다.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은 통합신공항 유치 인센티브로 공동합의문으로 약속한 것이 지난해 7월이었고 군은 같은해 8월에 대구 편입 건의문을 경북도에 전달했다.

    하지만 지난 2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에서 ‘군위군의 대구편입안’에 대해 찬·반 의견을 내지 않기로 했다. 이에 대해 박운표 위원장은 깊은 유감을 표했다. 

    무기명 투표로 책임을 회피하고 약속을 져버린 도의회에 대한 군위군민의 분노와 실망을 전달했으며 하루빨리 군위군의 대구편입이 이뤄지도록 경북도에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신속한 대구편입 추진을 촉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의회의 의견을 전달받는 즉시 행안부에 관할구역 변경건의서를 제출할 것”이라며 “약속한 사항이니 만큼 지킬것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박운표 위원장은 “도의회, 군위군 대구편입 약속 이행하라”며 도의회 정문 앞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박창석 도의원을 격려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