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기관으로 수성구, 우수기관으로 서구·중구, 장려기관으로 북구·동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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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지난 4월 25일 고금리, 부동산 거래 부진 등 어려운 세입 여건에서도 안정적인 지방세입 확보와 납세편의 시책 추진 및 민생안정 지원으로 시민 공감 세정운영을 펼친 구·군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시상했다.대구광역시는 ‘2023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기관으로 수성구, 우수기관으로 서구·중구, 장려기관으로 북구·동구를 선정했으며, 부상으로 상사업비 3억 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한다.이번 평가는 2023년 시 세입징수에 기여한 8개 구·군의 지방세정업무 전반에 대해 57개 항목의 평가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했으며, 구·군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세입확충을 도모하고 시민만족 세정을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이번 평가 결과 최우수상을 받은 수성구는 지방세 징수율 97.7%(평균 96.2%)로 징수실적이 높고, 지방세 법령 개정(2건) 등 제도개선 실적이 우수하다.우수상을 받은 서구는 세외수입 징수율 67.2%로 지난해보다 징수율을 1.5% 높였고, 행안부 지방재정대상 발표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중구는 체납액 징수율 78.2%(평균 66.2%)로 체납액 징수실적이 가장 높았다.장려상을 수상한 북구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체납처분 실적이 높고, 동구는 찾아가는 세무상담실 운영 등 납세편의 시책 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2023년 대구시와 구·군이 함께 힘을 합쳐 지방세수 확보에 노력한 결과 체납액 징수 전국 1위(대구 62.3%, 전국 34.9%)를 달성했다”며 “올해도 공정한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민선 8기 원활한 시정 운영을 위한 지방세수 확보는 물론, 납세 취약계층에 대한 세제지원 및 납세편의 시책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