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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예비간부들, 톡톡튀는 정책 아이디어 열전

19일, 수습사무관 경북정책 제안 보고회 개최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3개팀(다시, 뛰자, 경북) 정책 제안

입력 2021-10-19 16:47 | 수정 2021-10-29 12:39

▲ 경북도는 19일 도청에서 ‘2021 수습사무관 정책 제안 보고회’를 개최해 예비간부들의 정책 아이디어 대결을 펼쳤다.ⓒ경북도

경북도는 19일 도청에서 ‘2021 수습사무관 정책 제안 보고회’를 개최해 예비간부들의 정책 아이디어 대결을 펼쳤다.

정책 제안 보고회는 지난달 4일부터 경북도에서 수습 중인 사무관 15명이 3개 팀으로(‘다시’, ‘뛰자’, ‘경북’) 나눠 도정에 대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 열전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도정 주요 현안사항인 △경북형 농촌 자율주행 버스체계 구축방안 △경북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메타버스를 활용한 세계 속 한글 중심지 경북 홍보방안과 관련된 정책을 제안하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다시’팀은 농촌지역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경북형 농촌 자율주행 버스체계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기존 수요 응답형 버스의 한계인 제한된 운영시간과 인건비 지출 문제를 개선한 ‘농촌형 자율주행 버스체계’를 개발해, 교통·의료·교육·소비 관련 거점을 주요 목적지로 해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자율주행 버스체계 구현을 위한‘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를 유치해 농촌 인프라 개선과 농촌 데이터 산업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경북의 신사업을 발굴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뛰자’팀은 안동중앙신시장 사례를 중심으로 ‘경북도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전통시장의 주요 문제인 주차, 안전 문제와 관련 IoT(사물인터넷) 기술 도입을 통한 해결책을 제시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지역 특색을 살린 쿠킹클래스 프로그램과 굿즈를 제작하고, ‘팝업스토어’, ‘보이소 TV’를 이용한 홍보방안을 제시해 청년층 유입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끝으로 ‘경북’팀은 ‘세계 속 한글 중심지 경북’과 관련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글로벌 한글 캠퍼스를 구축해 눈길을 끌었다. 

메타버스로 도산서원을 구현해 24시간 인공지능 한글 선생님이 상주하는 메타버스 속 한글캠퍼스를 구축하고자 했다. 

이밖에 하회마을, 첨성대, 석굴암 등 지역 관광지에서 K-POP 춤마당,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경북을 명실상부한 한글도시로 만드는 동시에 세계로 열린 관광경북을 실현하고자 했다.

최주현 수습사무관 대표는 “경북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수습 기간 도청 선배들의 열정과 경험을 보고 배우며 공직자로서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 부처발령 이후에도 경북과 중앙부처간 가교역할을 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에서의 현장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이 필요로 하는 공직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하며 “공직 첫발을 경북도에서 디딘 만큼 이제 모두 당당한 경북맨이라며 우리 도와의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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